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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1위팀의 굴욕 맞을까... KCC는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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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575회 작성일 24-04-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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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급 라인업을 앞세운 "슈퍼팀" 부산 KCC가 또다시 정규리그 우승팀 원주 DB를 제압하고 대망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눈앞에 뒀다. 4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4강 PO 3차전(5전 3선승제)에서 KCC는 DB를 102-90으로 제압했다.
 
라건아가 27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최준용이 25점, 허웅이 19점 4어시스트, 송교창이 10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주전들이 고르게 제몫을 다했다.
 
이로서 KCC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다시 앞서나가며 1승만 더 거두면 대망의 챔프전 진출을 달성하게 된다. 역대 4강 플레이오프 1승 1패 이후 3차전을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은 무려 90.5%(21번 중 19번)에 달한다.
 
진가를 발휘하다

"봄농구"에 접어들며 KCC가 자랑하는 국가대표 라인업의 힘이 비로소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올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었던 KCC는 막상 정규시즌에서는 주축 선수들이 번갈아가며 부상을 당한데다 조직력이 정비되지않아 이름값에 맞는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다. 정규시즌을 5위로 마친 KCC는 6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겨우 부상 선수들이 모두 복귀했다.
 
"완전체"가 된 KCC의 달라진 기세는 매서웠다. 6강에서는 자밀 워니가 버틴 4위 서울 SK를 3연승으로 가볍게 스윕했다. 평균 점수만 21.6점차에 이를만큼 일방적인 승부였다. 4강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정규리그 1위팀 DB를 만났으나 1차전을 먼저 잡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2차전을 내준 뒤 홈에서 열린 3차전에서 다시 한번 대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주도하고 있다.
 
라건아는 플레이오프 들어 "회춘"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오랫동안 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군림했던 라건아지만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노쇠화 조짐을 드러냈고 올시즌에는 15.6점, 8.4리바운드라는 아쉬운 성적에 그쳤다.

하지만 라건아는 SK와의 6강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19.3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72.4%에 육박하는 가공할 필드골 성공률을 달성하며 부활했다. 트리플포스트를 앞세운 DB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1차전 34점 19리바운드, 2차전 27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3차전까지 시리즈 평균 29.3점,14리바운드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중이다. 마치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리그 3연패를 이끌던 최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또한 송교창과 최준용이라는 든든한 빅윙 듀오의 복귀는 라건아가 살아나는데도 큰 영향을 미쳤다. 수비와 활동량이 뛰어난 두 장신 포워드가 라건아를 든든하게 지원해주며 공수에서 라건아의 부담을 상당히 덜어주고 있다.
 
라건아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알리제 존슨과 출전시간을 분담하면서 출장시간이 평균 21분정도로 대폭 감소한 것이 플레이오프에서는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다. 정규시즌에서 못보여준 한을 풀 듯 효율적이고 집중력있는 골밑플레이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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