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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그랜드슬램 우승, 세계선수권 메달... 모두 이뤄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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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994회 작성일 24-05-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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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김은지·김민지·김수지·설예은·설예지)에게 지난 2023-2024 시즌은 유독 길었다. 한국 컬링이 지금까지 밟지 못했던 첫 역사를 연달아 쓰면서 그야말로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냈기 때문이다.

팀원들의 고른 활약에도 꽤나 긴 시간동안 국가대표가 되지 못했던 한도 모두 풀어낸 경기도청 선수들. 그런 한풀이 답게 경기도청은 태극마크를 달자마자 세계선수권 동메달·범대륙선수권 금메달, 그리고한국 최초의 컬링 그랜드슬램 우승 기록을 한 시즌에 모두 써내는 기록을 만들었다. 

시즌이 모두 끝나고 귀국한 뒤, 6월로 다가오는 국가대표 선발전인 한국선수권 준비를 위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선수들. 선수들은 "우리끼리 팀워크를 더 다져서 국가대표 2연패도 노리고 싶다"며 웃었다.

극적 메달 따낸 원동력, "10년 전 4강 아쉬움 때문이었죠"

팀의 "맏언니" 김은지 선수는 지난 3월 출전했던 세계선수권이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출전이었다. 2011년 리드로 출전했던 첫 출전을 시작으로 소치 올림픽이 있던 시즌에는 4강에 오르는 등 플레이오프에 두 번이나 올랐지만, 메달은 13년 만에 품에 안았다.

김은지는 "사실 이번에 부담이 많았다"면서도, "그 때와 같은 실수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었다. 이어 "다섯 번째 세계선수권에서 드디어 첫 메달을 따게 되어서 너무 행복했었다. 사실 금메달을 꼭 따겠다고 약속을 했었는데, 그 점이 잘 되지 않아서 아쉬웠던 점이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역대 최고의 시즌"이었다. 팀에게 다가온 목표를 모두 이룬 시즌이었기 때문이었다. 김은지는 "올 시즌 들어가기 전에 그랜드슬램 우승, 세계선수권 메달, 그리고 범대륙선수권 우승을 모두 목표로 했었다"며, "그런데 이 목표를 모두 이뤄서 너무 좋았다.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나오도록 노력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민지 선수도 올 시즌은 "한국 첫 기록"을 만든 시즌이었다. 국내 컬링 선수 중에서는 두 개 이상의 세계선수권 메달을 품에 안은 "멀티 메달리스트"가 이제껏 없었다. 물꼬를 튼 것은 김민지 선수였다. 2019년 춘천시청 시절 한국 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땄던 김민지는 올해 세계선수권에서도 메달을 추가했다.

김민지 선수는 담담했다. "막상 그렇게 멀티 메달리스트라는 생각을 하지는 못했다"면서도, "내가 갖고 있는 메달 색깔이 바뀔 수 있는 기회였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더 크지만, 팀워크가 좋았던 덕분에 언니들과 함께 이번에 또 메달 딸 수 있어서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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