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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패럴림픽 개최 가장 행복, 장애인 체육인 계속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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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501회 작성일 24-06-1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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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란 분류하지 않아도 되는 존재라고 생각해요. 친구 중에 키가 큰 친구, 작은 친구, 손이 큰 친구, 작은 친구가 있지만 너는 이래서 다르다고 분류하지 않잖아요? 장애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키가 작은 친구가 키가 큰 친구처럼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잡기는 어려운 것과 같이 기능의 차이만 있을 뿐, 분류되지 않아도 되는 존재라고요."
 
여기 장애인의 체육, 문화 활동을 통한 정신적, 신체적 건강 확보의 중요성과 그로 인한 사회적 순기능을 거듭 강조하며 장애 체육인들의 체력 증진과 구직을 위한 교육 제공을 위해 힘쓰는 이가 있다. 한국장애인체육문화협회 (KOSCA : Korea Sport & Culture Association for the disabled 이하 KOSCA )회장 이명호씨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5월 말 이명호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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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목표는 장애인의, 장애인에 의한, 장애인을 위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 장애인이 "수혜자"라는 틀에서 벗어나 교육자 혹은 행정가와 같은 "제공자"로 활동하며 "지속 가능한 삶"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등록된 선수는 약 1만 8천 명. 이중 엘리트 선수가 1만 3천 명, 생활체육 선수로 등록된 회원은 5천 명이다. 이들 모두가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 아니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장애인 스포츠가 체육 관련 부처로 이관된 이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장애인 체육이 활성화되었으나,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선수 및 생활체육 참여자 또한 존재한다.

이명호 회장은 이들을 주목한다.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인 체육인들의 체육 환경 구조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선수 출신 장애인의 취업 교육을 지원한다. 장애인 체육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 회장의 신념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 그의 삶을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
 
"나는 장애인입니다"

1958년, 걸음을 막 뗀 아들이 갑자기 걷지 못했다. 걸어보라 일으켜 세워봐도 "으앙" 울음을 터트리며 주저앉을 뿐이었다. 덜컥 내려앉는 마음, 그 길로 병원에 찾아갔다. 아이를 살펴보던 의사가 말한다. "후천성 소아마비입니다." 그렇게 두 살 배기 아이는 장애 판정을 받게 된다. 이명호 회장 얘기다. 

"어린 시절의 특별한 기억은 딱히 없어요. 집에서만 지냈으니까요."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하반신 근육이 유달리 약했던 그의 세상은 "집"이었다. 봄, 여름, 가을 특히 눈 내리는 겨울, 빙판길에선 목발을 짚어도 거동이 어려워 집에서만 지내야 했다. 그러다 열 여덟이 되던 해. 아버지의 사업으로 온 가족이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하게 된다.

서울처럼 사람이 많지 않고, 여유로운 동네. 그는 부산이 좋았다. 처음으로 눈 내리지 않는 겨울을 지낸 후엔 확신했다. "여기가 내가 살 곳이구나." 아버지의 사업이 잘 풀려 온 가족이 다시 서울로 돌아갈 때, 홀로 부산에서의 자립을 선택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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