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주전이 세운 시즌 50도루 금자탑... 조수행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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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1,075회 작성일 24-08-01 15:16본문
스포츠이슈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외야수 조수행이 "21세기 최소 경기 50도루"라는 금자탑을 수립했다. 조수행의 생애 첫 50도루 커리어 하이 기록이기도 하다. 만년 백업선수에서 30대를 넘긴 나이에 늦깎이 주전으로 도약하면서 인생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두산은 지난 30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12대 7로 승리하며 최근 4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선발 곽빈이 6이닝 3피안타 4사사구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로 호투하며 10승 고지를 달성했고, 타선에서는 양석환(4안타 1홈런 3타점), 강승호(3안타 1홈런 3득점)을 앞세워 18안타 2홈런으로 모처럼 폭발했다. 두산은 시즌 52승 2무 50패를 기록하며 KT를 제치고 다시 리그 5위를 탈환했다. 또 이날 경기에서 조수행은 50도루 달성이라는 대기록도 수립했다. 우익수로 선발출장한 조수행은 4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두산의 5회 초 공격 과정에서 타석에 들어선 조수행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린 뒤, 대타인 제러드의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도루 단독 1위 기염 올 시즌 도루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조수행은 시즌 94경기 만에 50도루 고지에 올랐다. 이는 2000년대 이후만 놓고 보면 "최소 경기 시즌 50도루" 달성 기록이다. 전체 내용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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