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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최종 관문 , 희비 엇갈린 아시아 강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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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161회 작성일 24-09-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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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으로 향하는 최종 관문 서막이 열린 가운데, 1차전에서 아시아 강호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홍명보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피파 랭킹 96위 팔레스타인과의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이강인-김민재-이재성-황인범과 같은 주요 전력 자원들을 대거 선발로 배치하며 다득점 승리를 노렸지만, 경기 내내 팔레스타인의 거센 수비 막혀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21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안일한 수비 대응으로 골까지 헌납하며 위기에 몰렸으나 다행히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취소되는 행운까지 겹쳤다.

후반에도 아쉬움의 연속이었다. 홍 감독은 전반 답답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선발로 출격했던 최전방 스트라이커 주민규를 벤치로 부르고, 고공 플레이에 능한 오세훈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으나 무위에 그쳤다. 오세훈의 강력한 헤더 두 방이 나왔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41분에는 손흥민이 골키퍼를 제치고 슈팅을 기록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고, 결국 대표팀은 팔레스타인과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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