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여자축구 박윤정호 해냈다... 우승 후보 독일 잡고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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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374회 작성일 24-09-09 15:45본문
스포츠이슈 |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8일(한국시각) 오전 5시 콜롬비아 보고타에 있는 엘 테초 스타디움에서 열린 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우승후보 독일을 1-0으로 꺾었다. 승점 4점(1승 1무 1패) 3위가 됐다. 20세 이하 여자대표팀이 독일을 이긴 건 처음이다. 독일은 2002년 처음 창설된 U-20 월드컵에서 세 차례(2004, 2010, 2014)나 우승한 여자축구 최강팀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유력한 우승후보로 주목받았다.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0-1로 패한 뒤 2차전에서 베네수엘라와 득점 없이 비긴 한국은 이로써 1승 1무 1패 승점 4를 기록, 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독일은 앞서 베네수엘라전(5-2), 나이지리아전(3-1)에서 2연승을 거두며 조 1위를 차지했다. 나이지리아(골득실 +2·이상 2승 1패 승점 6)는 최종전에서 베네수엘라를 3-0으로 꺾고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박수정의 멋진 결승 골 나이지리아와의 첫 게임에서 아쉽게 0-1로 패하고 베네수엘라와 0-0으로 비긴 우리 선수들은 16강 진출 티켓을 따내기 위해 꼭 독일을 이겨야 했다. 게임 시작 후 22분 만에 터진 첫 골은 그 희망이 됐다. 우서빈 골키퍼가 골문 앞에 놓고 찬 골킥이 길게 날아와 전유경의 머리를 스치며 넘어간 것을 박수정이 빠르게 달려 들어갔다. 이어 박수정은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을 찼다. 독일 골키퍼 레베카 아담치크가 각도를 줄이며 달려 나왔지만 박수정의 오른발을 떠난 공이 골키퍼 다리에 맞고도 골문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체 내용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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