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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FC는 연패 사슬 끊었는데, 포항은 6게임 연속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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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231회 작성일 24-09-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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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연휴를 앞둔 13일 저녁 빛고을에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홈 팀 광주 FC는 3게임 연속 패배의 사슬을 끊으며 귀중한 승리를 거뒀고, 어웨이 팀 포항 스틸러스는 구단 역사상 최다 연속 패배 기록을 6게임으로 늘리고 말았다. 연휴 기간 중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그룹 일정까지 소화해내야 하는 두 팀의 온도 차이가 생긴 셈이다.

이정효 감독이 이끌고 있는 광주 FC가 13일(금) 오후 7시 30분 광주 전용구장에서 벌어진 2024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게임을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이어진 3게임 연속 패배의 수렁에서 벗어나 파이널 라운드 A그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광주 FC의 해결사 교체 선수들

홈 팀 광주 FC는 게임 시작 후 23분 만에 스무 살 양쪽 미드필더 둘(안혁주, 정지훈)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였다. 그 대신 들어온 가브리엘과 김한길이 후반에 나란히 결정적인 공격 포인트를 올린 것만으로도 이정효 감독의 계획은 오차 없이 맞아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후반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가브리엘이 위력적인 오른발 중거리슛(48분)으로 맹공의 시작을 알렸다. 포항 스틸러스 황인재 골키퍼가 자기 오른쪽으로 날아올라 가브리엘의 중거리슛을 쳐내기는 했지만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실수가 나왔다.

광주 FC 안영규의 코너킥 헤더슛을 황인재 골키퍼가 잡다가 놓친 것이다. 이 틈을 타 가브리엘이 달려들어 오른발 골을 48분 33초에 밀어넣었다. 최근 감당하기 힘든 연속 패배의 충격에 빠진 포항 스틸러스 선수들은 23분 뒤에도 허탈한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광주 FC 후반 교체 선수 최경록이 김한길의 짧은 패스를 받아 왼발로 깔아찬 중거리슛(71분 31초)이 비교적 느리게 뻗어나갔지만 황인재 골키퍼의 글러브를 스치며 구석으로 빨려들어간 것이다. 골키퍼가 막을 것이라 기대했는데 들어가버린 골은 그렇게 결승골로 찍혀 나왔다.

포항 스틸러스가 89분 22초에 주장 완델손의 놀라운 왼발 발리슛 골로 따라붙으며 오랜만에 "태하 드라마"를 떠올렸지만 남은 추가 시간에 광주 FC 골문을 흔들지는 못했다.

이로써 광주 FC는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지난 해 6월 3일 이후 1년 3개월 만에 승리 기록을 만들며 3게임 연속 패배 고리를 끊어버렸다. 반면에 포항 스틸러스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6게임 연속 패배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그 중 다섯 게임이 모두 1-2 패배였으니 탄식 소리가 더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7월 10일 강원 FC와의 홈 게임 2-0 승리 이후 8게임 연속 실점이 이어지고 있으니 수비쪽에 구멍이 생긴 것을 부인할 수 없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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