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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유리, 일본 여자 격투기 레전드 잡아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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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136회 작성일 24-10-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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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로드FC 아톰급 챔피언 출신 심유리(30‧168cm)가 일본 라이진 진출 2번째 경기에 나선다. 다음달 17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국제전시장 제1전시관서 있을 "Rizin Landmark 10"대회가 그 무대로 상대는 일본의 하마사키 아야카(42‧157.48cm), 적지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톰급 세계 최강자중 한명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베테랑 파이터다. 둘은 –49㎏ 5분×3라운드로 경기를 치른다.

라이진은 UFC, PFL, Bellator(이상 미국) ONE 챔피언십(싱가포르)과 함께 세계 5대 메이저 격투단체로 불린다. 아야카는 제1대, 3대 라이진 –49㎏ 챔피언 출신이다. 심유리는 KMMA 파이터 에이전시(대표이사: 정용준, 김대환)를 통해 라이진에 계약을 맺고 활동 중에 있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2014년 4분기~2018년 1분기, 2018년 4분기~2019년 4분기, 2021년 2~4분기 당시 아야카를 아톰급 세계 1위로 평가했다. 그만큼 아야카는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선수다. 라이진은 물론 미국 Invicta 제4대 챔피언 및 일본 DEEP Jewels 초대 챔피언도 지낸바있다.

아야카는 빼어난 그래플러다. 24승(6패)중 녹아웃 승리는 3번(13%)에 불과하지만 서브미션 승리 10회(42%), 판정승 11회(46%)를 자랑한다. 판정승 또한 그래플링 압박으로 상당수 경기 시간을 지배한 영향이 크다. 암바, 키락, 기무라 등 다양한 관절기에 능하다. 2021년 중반기까지만해도 통산 패배가 3번 밖에 되지않았지만 이후 4경기에서 3패를 당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성기에서는 다소 내려왔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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