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홍명보호, 요르단 원정서 아시안컵 설욕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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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333회 작성일 24-10-10 17:17본문
스포츠이슈 |
아시안컵에서 한국에 아픔을 안긴 요르단을 상대로 시원하게 설욕할 수 있을까. 요르단을 넘어야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보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에서 요르단과 맞붙는다. 한국, 아시안컵서 요르단에 1무 1패 열세 한국은 지난 9월 열린 팔레스타인(홈)-오만(원정)과의 첫 번째 아시아 3차 예선 2연전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냉정하게 만족스러운 성적표는 아니었다. 특히 홍명보 감독 체제 이후 첫 경기였던 팔레스타인전 무승부는 역사에 남을 만큼 충격적이었다. 오만과의 2차전에서 3-1로 승리하며 한 숨을 돌렸지만 지난 2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축구팬들을 결코 만족시키지 못했다. 조 2위 안에 들어야만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직행에 성공할 수 있는데 한국을 비롯해 요르단, 이라크가 승점 4로 동률을 이루고 있어 3파전 구도가 확립된 상황이다. 그래서 이번 10월 A매치 2연전(요르단-이라크)의 중요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요르단은 한국과 승점, 골득실에서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조1위에 위치해 있다. 만약 한국이 요르단을 제압한다면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요르단은 FIFA 랭킹 68위로 한국(23위)보다 45계단의 차이를 보인다. 역대 전적에서는 3승 3무 1패로 한국이 앞서지만 올해 두 차례 맞대결에서 1무 1패로 열세였다. 무엇보다 요르단전은 아시안컵 복수전 성격을 띠고 있다. 지난 2월 20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당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은 역대급 황금세대라는 찬사에도 불구하고 요르단에 0-2로 완패했다. 조별리그 무승부에 이어 4강에서 요르단과 재격돌했지만 오히려 경기력은 더욱 참담했다. 슈팅수 8-17로 크게 열세였고, 유효슈팅 0개의 굴욕을 맛봤다. 아시안컵 4강전 당시 한국에 득점을 기록한 야잔 알나이마트(알아라비),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가 요르단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꼽힌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최근 부상으로 소속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요르단은 알나이마트, 알타마리를 모두 이번 10월 A매치 명단에 포함시키며 출전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전체 내용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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