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시간 만에 종료... KOVO 올스타 투표 논란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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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360회 작성일 24-11-21 18:11본문
스포츠이슈 |
어설픈 준비로 또다시 대형 사고를 내고 말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의 올스타 투표 이야기다. KOVO는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025시즌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를 시작했다. 사전 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올스타 투표 공지를 하고, 곧바로 팬 투표에 돌입한 것이다. 그러면서 올스타 투표 방식을 "팬·선수·미디어가 공동으로 뽑는 방식"으로 전면 개편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그런데 팬 투표 시작 불과 몇 시간 만에 투표가 중단됐다. 팬들의 비판과 항의가 이어지자, KOVO는 이날 밤 늦게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 중단 사유와 함께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KOVO는 "11월 19(화) 오후 2시부터 2024-2025 V-리그 올스타 팬 투표를 진행하던 중 팬 투표 대상 선수 선정 시 기록을 점수화하는 과정에서 산식 오류를 발견해 긴급하게 투표를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올스타 팬 투표 대상 선수 기록 점수화 과정을 재학인 중에 있으며, 금일 투표는 무효화시키고 빠른 시일 내에 투표 안내 공지 및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기록 뛰어난 선수 "후보 제외"... MVP 김연경 3위 "황당" 이날 팬 투표 시작 때부터 팬들 사이에서는 각종 의구심과 항의가 이어졌다. 결국 KOVO도 오류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를 하면서 KOVO를 향한 비난과 불신이 커지고 있다. KOVO는 이번 팬 투표 대상 선수 선정과 관련해 "1라운드 기준으로 팀 경기 수의 절반 이상 출전한 선수 중 포지션별 기록 순위(정규리그 베스트7 선정 기준)가 최종 선발 인원의 3배수인 선수다. 예를 들어 세터 2명을 선발할 경우 기록 순위 6위까지가 투표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전체 내용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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