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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코트의 정치학, 왜 하드코트가 세상을 지배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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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382회 작성일 25-07-3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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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까지만 해도 테니스는 클레이코트의 시대였다. 유럽과 남미 대부분의 클럽과 경기장은 붉은 흙으로 덮여 있었고, 클레이 문화는 테니스의 상징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지금의 풍경은 완전히 달라졌다.

ATP 투어 일정을 보면, 하드코트는 약 56%, 클레이는 33%, 잔디는 10% 정도다. 세계 아마추어 코트의 비중도 비슷하다. ITF(국제테니스연맹)가 발표한 2024 글로벌 테니스 리포트에 따르면, 전 세계 코트의 55.3%는 하드코트, 25.7%는 클레이코트이며, 잔디는 3%도 되지 않는다. 사실상 "역사적 유물" 수준이다.

특히 잔디가 이렇게 희귀한 데는 이유가 있다. 잔디코트는 대부분 영국과 호주 등 해양성 기후 지역에 집중돼 있으며, 관리가 매우 까다롭다. 코트 한 면당 연간 3000~5000달러의 유지비가 들고, 전담 관리 인력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투어 일정에서 잔디 시즌은 윔블던을 포함해 고작 5주 남짓이다. 랭킹 포인트와 상금 가중치도 낮은 편이다. 이런 조건에서는 신규 보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결국 잔디는 일부 전통 대회에서만 명맥을 유지하는 상징적인 표면이 되었다.

반면 하드와 클레이는 사정이 다르다. 두 표면은 각각 투어와 아마추어 생태계를 독식한다. 특히 하드코트는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그 이유는 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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