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대파한 농구대표팀, 만리장성 넘어 4강 진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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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농구대표팀이 괌을 넘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다음 상대는 "만리장성" 중국이다. 한국은 지난 8월 1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8강 진출전에서 괌을 99-66으로 대파했다. 이번 대회는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한 뒤 각 조 1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각 조 2위와 3위는 8강 진출권을 놓고 토너먼트를 펼친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기록, 호주(3승)에 이어 A조 2위를 기록했다. 8강 결정전에서 만나게 된 괌은 B조 3위를 기록했으며 FIBA랭킹 88위로 한국(53위)과는 격차가 컸다. 대표팀은 주전 가드 이정현의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내며 33점 차의 낙승을 거뒀다. 한편으로 결과적으로는 대승이었지만, 이날 경기 내용은 완승을 거뒀던 조별리그 카타르-레바논전에 비하면 다소 아쉬웠다. 한국은 이날 경기 초반 3점슛 첫 10개가 모두 림을 외면하는 등 전반까지 3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는 데 그쳤다. 오히려 괌에게 소나기 외곽포를 내주고 한때 10점 차(6-16)까지 끌려가는 졸전을 펼치며 1쿼터를 뒤진 채로 마쳤다. 그나마 1쿼터 종료 직전 11번째 3점시도였던 이우석의 버저비터가 림을 가르며 1점 차까지 점수를 좁힌 게 위안이었다. 전체 내용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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