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세 번째 바퀴 접어든 인천 유나이티드, 귀중한 승점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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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리그 우승과 2026 K리그1 승격으로 가는 길이 이제 마지막 세 번째 바퀴로 접어들었다. 8월의 마지막 토요일 저녁 8400여 홈팬들 앞에서 뛴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주장 이명주의 귀중한 동점골 덕분에 2위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승점 10점 차이를 그대로 유지하게 되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30일 오후 7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25 K리그2 충남 아산 FC와의 홈 게임을 1-1로 비기고 62번째 승점을 얻어냈다. 이명주, 코너킥 세트피스 동점골 지난주 충북 청주 FC와의 어웨이 게임에서 4-0 대승을 거두고 돌아온 K리그2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이번에는 홈 게임이었지만 충남 아산 FC의 끈질긴 수비에 막혀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추가 시간 1분 만에 김명순의 오른쪽 크로스를 받은 미드필더 정원진이 노마크 오른발 발리슛 첫 골 기회를 잡았지만 높게 날아가고 말아 후반전을 기대해야만 했는데, 충남 아산에게 먼저 1골을 얻어맞는 바람에 더 까다로운 게임 흐름에 빠져들고 말았다. 충남 아산 미드필더 손준호의 왼쪽 기습 크로스를 한교원이 빠르게 달려와 런닝 헤더 골(56분 8초)을 터뜨린 것이다. 직전에 인천 유나이티드 센터백 김건희가 두 번이나 걷어낼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두 번 모두 충남 아산 미드필더들에게 짤리는 킥 실수를 저지른 것이 화근이었다. ![]() 이렇게 충남 아산에게 끌려가던 인천 유나이티드는 코너킥 세트피스 집중력을 높여 결정적인 동점골을 83분에 뽑아냈다. 동점골 직전에 나온 오른쪽 코너킥 세트피스에서는 김건희가 전반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결정적인 헤더 슛을 내리꽂았는데 충남 아산 신송훈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고, 곧바로 왼쪽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인천 유나이티드 주장 이명주의 절묘한 헤더 슛이 충남 아산 풀백 이학민의 머리를 스치며 방향이 살짝 바뀌는 바람에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이 10분 넘게 이어지면서 충남 아산 미드필더 김승호의 결정적인 왼발 슛(90+2분)이 묵직하게 뻗어나갔지만 인천 유나이티드 센터백 김건웅이 몸으로 막아냈다. 인천 유나이티드도 교체 선수 신진호가 정확한 오른발 근접 슛(90+4분)을 차 넣었지만 직전에 바로우의 몸에 맞는 순간 오프 사이드로 판정이 나오는 바람에 역전승의 기쁨은 아쉽게 누리지 못했다. 이제 인천 유나이티드 FC(1위)는 9월 7일 오후 7시 부천 FC 1995(4위)를 만나러 부천 종합운동장으로 찾아가며, 충남 아산 FC(9위)도 같은 날 같은 시각 화성 FC(10위)를 만나러 화성 종합 주경기장으로 찾아간다. 전체 내용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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