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행 무산된 오현규, 빅리그 진출은 월드컵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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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의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이 무산됐다. 오현규의 소속팀 KRC 헹크는 9월 2일(한국시간)공식성명을 통해 "슈투트가르트와 이적에 대한 원칙적 합의가 있었지만, 구체적인 조건을 둘러싼 입장 차이로 결국 협상이 무산됐다. 오현규는 헹크의 1군 스쿼드에 다시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독일 "빌트" 지 등 현지 주요 언론들은 이적이 무산된 이유가 "오현규의 메디컬 테스트 탈락 때문"이라고 보도하면서 오현규의 몸상태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기도 했다. 오현규는 수원 삼성 유스를 거쳐 2019년 성인팀에 데뷔하며 프로 경력을 시작했고, 윙어와 스트라이커를 넘나들며 촉망받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이후 김천 상무에서 복무하면서 군 문제를 일찍 해결하며 유럽 진출을 준비했다. 2022시즌 수원에서 K리그1 13골을 터트렸고 FC안양과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는 귀중한 골을 넣어 팀의 잔류를 이끄는 등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2023년 1월에는 스코틀랜드 셀틱에 전격 입단하며 유럽파의 반열에 올랐다. 이적 반년 만에 팀이 달성한 도메스틱 트레블(리그, FA컵, 리그컵 3관왕)에 기여했다. 2024년에는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하여 벨기에 리그 KRC 헹크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 각종 대회에서 12골(리그 9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반면 오현규의 출전 시간은 총 644분에 불과했다. 주로 교체자원으로 적은 시간을 뛰면서도 90분 당 평균 1.33골이라는 높은 수치를 보이며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했다. 전체 내용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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