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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할 때마다 더 강해져, 포기하지 않는 파이터로 기억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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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Z 댓글 0건 조회 86회 작성일 25-09-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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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들급에서 활약중인 켈빈 가스텔럼(34·미국)이 동갑내기 파이터를 상대로 승리 사냥에 나선다. 14일 있을 UFC Fight Night "로페스 vs 실바"대회가 그 무대로 상대는 더스틴 앤서니 스톨츠푸스(34·미국)다.

한때 10연승을 달리기도 했던 그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승보다 패가 많아진 것이 사실이다. 직전 경기에서도 판정으로 패했다. 그런 상황인지라 1승이 소중한 입장이다. 어떤 경기든지 일단 이기고 나서 옥타곤에서 생존해야 한다. 이는 상대인 스톨츠푸스 역시 마찬가지인지라 굉장히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게스텔럼은 국내 격투기 팬들에게 인기가 높다. 체급대비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매경기 터프한 경기를 펼치며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신장, 체형 그리고 레슬러 출신이라는 점 등을 봤을 때는 전형적인 그래플러같지만 실상은 다르다.

빼어난 풋워크와 과감한 카운터 감각을 앞세워 자신보다 훨씬 큰 선수를 상대로도 타격전을 피하지 않는다. 좋은 맷집에 배짱까지 두둑해 난타전도 자주 만들어낸다. 당연히 경기가 재미있을 수 밖에 없고 그로 인해 팬들이 많다. 최근 한국인 여자친구와 교제 중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내 팬들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다음은 지난 9일 화상통화로 진행했던 게스텔럼과의 인터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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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계 미국인으로서 이번에 멕시코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노체 UFC에서 싸우게 됐다. 소감이 어떤가?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겠는가. 굉장히 흥분된다. 나는 오랫동안 노체 UFC 대회에서 뛰고 싶었다. 원래는 2년 전 노체 UFC에서 샤브캇 라흐모노프와 싸우기로 됐었지만 불행히도 부상을 입고 만 기억이 난다. 너무 안타까웠다. 하지만 기회가 다시 왔다. 마침내 노체 UFC에서 싸울 수 있게 돼서 꿈이 이뤄진 것 같은 기분이다."

- 이번에 맞붙는 더스틴 스톨츠푸스는 어떤 선수라고 생각하나?
"그는 나와 상당히 비슷한 스타일을 갖고 있다. 좋은 레슬러이고, 파워가 강한 타격가다. 난 그가 위협적인 상대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결코 그를 얕잡아 보지 않는다. 하지만 동시에 난 내가 그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린 둘 다 멋진 경기를 보여주려고 할 거다. 기대해도 좋다."

- 미국 레슬링 국가대표를 지낸 팻 다우니와 최근 훈련했다.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나?
"레슬링 컨트롤과 방어를 연습했다. 그와 함께 정말 좋은 레슬링 공격과 방어 훈련을 했다. 왜냐면 난 스톨츠푸스가 뛰어난 레슬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와 레슬링 훈련을 열심히 했다. 경기장에서 성과가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

- 준비는 잘되고 있는가?
"아까 말했듯 나는 그의 모든 걸 카운터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조심해야 한다. 그는 뛰어난 기술과 전략을 구사한다. 방심하면 안된다. 경기장에서는 무슨 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우린 내가 그를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

- 2017년 이후 넉아웃 승리가 없다. 이번에는 기대해도 되겠는가?
"두고 보자. 지난 몇 경기에서 나는 이기기 위해서 많은 압박을 구사했다. 분명 승리는 굉장히 중요하다. 나는 이기고 싶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압박을 좀 풀고, 좀 더 즐길지도 모른다. 그리고 난 내가 경기를 즐길 때 최고의 모습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 최근 페이스가 비슷한 1991년생 동갑내기간 대결이다. 느낌이 남다를 것 같다.
"이번 경기는 굉장히 중요하다. 내가 꼭 이겨야 하는 경기다. 나는 다시 한번 모멘텀을 되찾아야 한다. 그래야만 더 높은 곳으로 치고 올라갈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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